몸캠피싱 대응 전문기업 사이버헬퍼, 24시간 긴급신고센터 운영

사이버 범죄 대응 전문기업 사이버헬퍼가 몸캠피싱 및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이버헬퍼는 디지털 성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최근 들어 몸캠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법 또한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몸캠피싱은 주로 온라인 채팅,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접근한 범죄자가 피해자와 친밀감을 쌓아 신뢰를 형성한 뒤, 음란 영상 통화나 페이스톡 등을 유도해 이를 녹화하여 협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악성파일(APK) 설치를 유도하거나 금전 요구를 통해 피해를 확산시키는 사례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톡 대포 계정을 활용한 몸캠피싱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범죄 조직은 주로 해외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며 IP를 우회해 위치 추적과 검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국제 공조 수사가 필요하며, 누구나 이러한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헬퍼 관계자는 "몸캠피싱이나 유사 범죄는 발생 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비공식 앱 스토어의 APK 파일 설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정확한 솔루션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헬퍼는 몸캠 영상 유포 차단을 위해 전담 대응팀이 협력하여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사이버헬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피해자 지원 활동을 강화하여, 피해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온라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